검찰,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이틀만에 재소환 > 실시간

본문 바로가기


실시간
Home > 건강 > 실시간

검찰,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이틀만에 재소환

페이지 정보

이인수 작성일19-10-05 10:30

본문

[경북신문=이인수기자] 검찰이 조국(54)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(57) 동양대 교수가 5일 재소환 했다. 지난 3일 첫 조사에 이어 이틀 만이다.

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(부장검사 조형곤)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.
 
  검찰은 ▲자녀들의 고교·대학 입시 과정 및 장학금 수령 ▲가족 출자 사모펀드 ▲집안 운영 사학법인 웅동학원 등 3가지 주요 혐의를 정 교수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.

정 교수는 이미 딸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, 오는 18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. 검찰은 위조사문서 행사 및 공무집행방해 등 추가 혐의와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.

또 정 교수는 두 자녀와 함께 10억5000만원을 출자한 사모펀드 '블루코어밸류업1호' 관련 의혹의 중심에도 서 있다.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씨는 코링크PE와 투자를 받은 업체들 자금을 빼돌린 혐의(횡령) 등으로 구속됐는데, 이 돈이 정 교수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해 검찰이 수사 중이다. 코링크PE 투자를 받은 2차전지 업체 WFM으로부터 자문료 명목 1400만원을 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. 

 이날 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 건강 상태를 이유로 장시간·연속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. 지난 3일 첫 조사 당시에도 구토와 어지럼증을 호소하며 8시간만에 조사를 중단하고 귀가했다.
이인수   lis6302 @hanmail.net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
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
Copyright © 울릉·독도 신문. All rights reserved.
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